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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PERSO (2)
Santos의 개발블로그
신년이 되면 항상 하는 일이 있다. 산타클로스 보따리만한 계획을 들고와 하나씩 적어보면서 다짐하고, 열정을 다지며, 목표를 설정하는 그런 거대하고 웅장하지만, 실행하기 어려운 그런 일들 말이다. 그래서 그런지 나는 차선의 계획을 또 세우는 편이다. 이 계획을 달성하지 못했을 때의 상실감과 무력감을 조금 덜 느끼기 위한 나를 위한 최선의 가드레일이라 해야할까, 어떻게 보면 나만을 위한 합리화라고 느낄 수 있을 것 같다. 내가 세운 가드레일은 꽤나 잘 작동한다. 항상 내가 생각했던대로 인생은 움직이지 않기에 갑자기 불타오른 마음을 진정시키기에는 차선의 가드레일만한 것은 없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만드는 PERSO 제품의 생애주기도 마찬가지인 것 같다. 예상한대로 움직여주면 참 좋으련만, 항상 Error는 도처..
"어제보다 더 나은 오늘을 살고 있는가?" 라는 질문을 오랜만에 받아보았다. 오래전부터 마음 한 켠에 고스란히 웅크리고 겨울잠을 자고 있던 곰이 기상 하듯, 나도 모르게 머리속이 복잡해졌다. 지금의 나는 내가 가려고 한 길을 따라 잘 걸어가고 있을까 라는 궁금을 하루종일 가진 채 거진 하루를 보냈다. 20대에는 매일 내 자신에게 물어보며 오늘 하루에 대한 회고를 했던 것 같다. 지금보다 더 필사적으로 강렬한 마음가짐을 가지면서, 하루를 살았던 것 같다. 하지만 요즘 난, 간절 했던 열정과 노력하는 마음보다는 내일로 오늘의 할 일을 미루고, 나와 타협하는 합리화의 연속적인 삶을 살아가고 있는 듯 하다. 무지한 걱정속에 안주하는 삶이 아닌 과거에 했던 하루에 대한 회고는 아니지만, 어제보다 더 나은 오늘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