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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tos의 개발블로그
2024년 새해가 밝았다. 매번 느끼는 거지만, 새롭게 시작되는 순간만큼은 열정으로 가득찬 마음과 결의에 가득찬 눈빛, 그리고 떨림으로 가득한 기대감들이 공간을 가득 매운다. 그 다음이 잊혀질 정도로 시작이라는 순간에 집중한다. 그리고 한 발자국을 떼고, 두 발자국을 떼면서 떨림으로 가득했던 공기는 조금씩 희미해져 간다. 탁해지고, 흐릿해져 간다. 새로운 시작은 눈을 씻고 찾아볼 수 없고, 반복의 연속이 삶의 지루함을 가중시킨다. 조금씩 익숙한 타성에 젖어들기 시작하고, 열,스물 발자국을 걸어갔을 때 흐리멍텅한 눈빛과 나태함의 굴레속으로 끌려가는 나 자신을 보기 시작한다. 새롭게 시작되는 순간을 2024년이 시작되는 오늘 하루가 아닌 오랫동안 느끼도록 하기 위해선 어떠한 계획을 세워야 할까? 다채롭고 풍..
"어제보다 더 나은 오늘을 살고 있는가?" 라는 질문을 오랜만에 받아보았다. 오래전부터 마음 한 켠에 고스란히 웅크리고 겨울잠을 자고 있던 곰이 기상 하듯, 나도 모르게 머리속이 복잡해졌다. 지금의 나는 내가 가려고 한 길을 따라 잘 걸어가고 있을까 라는 궁금을 하루종일 가진 채 거진 하루를 보냈다. 20대에는 매일 내 자신에게 물어보며 오늘 하루에 대한 회고를 했던 것 같다. 지금보다 더 필사적으로 강렬한 마음가짐을 가지면서, 하루를 살았던 것 같다. 하지만 요즘 난, 간절 했던 열정과 노력하는 마음보다는 내일로 오늘의 할 일을 미루고, 나와 타협하는 합리화의 연속적인 삶을 살아가고 있는 듯 하다. 무지한 걱정속에 안주하는 삶이 아닌 과거에 했던 하루에 대한 회고는 아니지만, 어제보다 더 나은 오늘을 ..